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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 나오지 내가 안 불렀다니까 율전동정형외과 얘기해라 또 여자 울려서 뺨 맞지 말고 나 먼저 간다 평소에 대체 어떻게 행동을 했고 얼마나 많은 여자를 만났기에 친구조차도 저런 식으로 말을 하는 걸까 기왕 이렇게 된 거 자리에 앉자는 생각에 빠르게 의자에 앉아버렸고 도하민의 시선이 나를 따라 움직였다 옥상에서는 방긋방긋 잘도 웃더니만 지금은 조금 기분 나쁘다는 듯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마도 내가 몇 시간 전 했던 말 때문이리라 아까는 내가 장난이 심했지 응 너무 심해서 웃음만 나왔어 그래 웃는 목소리가 복도를 가득 울리더라 아주 귓가에 맴돌 정도로 말이야 나한테 말은 왜 걸었어 아까 일 사과하고 싶어서 걔 화나서 씩씩대면서 갔어 걔 아까 나랑 같이 있던 애 아 여자 친구가 화 많이 났니 여자 친구 아니야 오늘 처음 본 애야 앞에 놓인 컵을 집어 들려했지만 순간적으로 손이 미끄러졌다 여자 친구도 아니고 처음 본 애랑 학교에서 그런 행동을 했다는 거야 도하민을 향해 날카로운 시선을 보내려다 율전동정형외과 내가 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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